전군가도100리벚꽃길
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목천동
개화 달력
소개
전군가도는 한일합방 직전인 1908년 전주에서 군산까지 장장 46㎞에 걸쳐 만든 신작로였다. 일제는 호남 곡창지대에서 수탈한 쌀을 이 도로를 통해 운반, 군산항을 거쳐 일본으로 가져간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. 1975년 정부 예산에 재일교포들의 성금을 합쳐 총 6,400여 그루 벚나무가 식재되면서 국내에서 가장 긴 100리 벚꽃터널로 전국에 알려졌다. 벚꽃은 다양한 꽃말을 갖고 있고 그중 대표적인 게 부와 번영이다. 이 도로에 벚나무가 식재되면서 도로명이 전군가도에서 번영로로 바뀐 이유다. 그러나 벚나무를 식재 한 지 40년이 넘으면서 상당수가 고사하고 생육상태도 좋지 않아 옛 명성이 퇴색하였다. 이에 전북도 지방차치단체들이 군산근대문화유산 가치를 결합해 전군가도를 기억의 공간으로 재창조한다는 계획 아래
방문 팁 · 추천 시기
도로를 따라 아주 길게 이어지는 벚꽃길이라 차로 지나기보다 일부 구간을 걸어야 나무의 규모가 실감 난다. 곧게 뻗은 길에 나무가 일직선으로 늘어서 있어 소실점을 가운데 두는 구도를 잡으면 꽃 터널의 깊이가 그대로 드러난다. 벚꽃은 만개 후 열흘 남짓이면 꽃비로 흩날리므로 개화 소식을 확인하고 날짜를 정하는 편이 좋다. 아픈 역사가 얽힌 길이기도 해 안내판을 함께 읽으면 풍경이 다르게 보이고, 구간별로 차를 세울 수 있는 지점을 미리 정해 두면 이동이 수월하다. 길이 워낙 길어 관심 구간만 골라 걷는 편이 현실적이고, 벚꽃철 주말에는 도로가 붐비므로 이른 시간이 수월하다.
이 게시물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,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.
리뷰
리뷰를 불러오는 중…
출처: visitkorea